작성일
2016.02.24
수정일
2016.02.2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50

엄마 난중일기

엄마 난중일기-내 쓸쓸함을 아무에게도 아리지 마라(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3)

 

지은이 김정은/ 그림 이우정/ 출판사 씽크스마트/ 201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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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모되는 철학시리즈 3권. 지금 딸의 나이보다 더 어릴 때 결혼한 여자는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밥을 짓고, 넥타이를 골라주는 아내였다. 아이를 낳고서는 익숙하지 않은 일에 적응하기 바쁜 초보 엄마였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이 지나고 한숨 돌릴 때가 되자 친정 식구들, 시댁 식구들, 남편과 자식들 그 사이에서 아등바등 애쓰고 살며 이루어낸 그 모든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아이들은 다 자라 엄마한테 이미 관심이 없다. 집에 덩그러니 남은 그녀는 가족들 뒷바라지로 바쁘게 살아온 지난 삶이 껍데기만 남은 고둥 같다. 혼자만 시대에 뒤처지고 있는 느낌도 받는다.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었던 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잠을 뒤척이며 정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들을 떠올린다. 저자는 남이 사는 모습에서 주제를 집어내어 자신에게 적용해보면 고민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한다. 그래서 여기 놓인 자신의 삶을 참고삼아 당신들만의 정답을 찾아보라고 솔직하게, 친근하게, 수다스럽게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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