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3.11
수정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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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직장인 54.5% “아빠, 육아에서 놀이·교육 맡아주길”..가장 필요한 것, '가족간 소통', 하지 말...

<데이터뉴스>직장인 54.5% “아빠, 육아에서 놀이·교육 맡아주길”..가장 필요한 것,

'가족간 소통', 하지 말아야 할것 '말다툼'

 

2016.03.07/오병두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최근 남녀 직장인 1,079명에게 ‘아빠 육아’를 주제로 '가정 내 육아 분담 시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책임지고 맡아주거나 맡았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과반수(54.2%)가 ‘놀이ㆍ교육’이라고 응답해 아빠의 놀이와 교육에 대한 참여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가장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시기’에 대해 직장인 35.6%가 ‘신생아부터 첫 돌 이전’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5~7세 때(25.8%)와 2~4세 때(16.9%)란 응답이 뒤를 이었으며 ‘임신 및 태교 기간’은 9.6%였다.

‘평일, 아빠의 육아 시간’에 대해서는 ‘1~2시간 미만’(38.6%)이 가장 많았고, 2~3시간 미만(24.1%), ‘1시간 미만’(20.5%)이 각각 그 뒤를 이었으며, ‘3시간 이상’이라는 응답은 16.8%로 낮았다.

특히, ‘육아에 가장 필요한 요소’에 대해서는 ‘가족 간 소통’(32.5%)이나 ‘경제적 안정’(30.7%)을 꼽았고, ‘육아 분담’(19.3%), ‘가사 분담’(14.5%)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직무 스트레스로 힘들어서’(32.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아이와 소통 방식을 몰라서’(28.3%)와 ‘가정ㆍ가사에 대한 무관심’(19.9%)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육아에 있어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는 ‘아이 앞에서 가족 간 말다툼’(36.1%)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준 없이 오락가락하는 태도’(23.5%)가 그 뒤를 이었으며, ‘무조건 안 된다는 통제식 태도’와 ‘매사에 오냐 오냐 하는 대응’도 개선해야 할 점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설문결과에 대해 조성연 호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는 "기혼 남성의 일ㆍ가족 양립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근로자에게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기업 문화와 적합한 제도가 있어도 사용하기 어려운 기업 분위기와 이런 제도를 사용할 때의 불이익 등을 들 수 있다"며 가정 내 아빠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기업이나 사회적 차원에서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아빠들의 인식 개선과 가정 내 자녀 돌봄의 중요성과 관련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 http://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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